27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중환자 병상 등은 안정적인 상황이며, 무증상·경증 환자의 증가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65개소, 1만496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0.9%,, 584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만226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0.6%로 483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09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0.5%로 2386병상의 이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수도권은 777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1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1.6%로 16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중 수도권은 76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80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423병상, 수도권 191병상이 남아 있다.
정부는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369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7.21.~7.27.)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1만367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481.0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936.9명으로 전 주(1000.0명에 비해 63.1명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544.1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에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6263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9만1795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