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김민정 소속사 WIP가 전속계약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민정은 WIP는 계약기간 문제로 이견을 보였다. 김민정은 상호 협의 및 재계약 협상 결렬로 지난 3월 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하고, 소속사는 아직 계약이 종료되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5일 WIP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정과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WIP는 2019년 3월 21일 김민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전속 계약서는 공정 거래위원회가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됐다 WIP는 그간 전속 계약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민정의 활동에 따른 수익금 역시 계약에 따라 지불해 왔다. 최근 김민정이 출연한 ‘악마판사’ 출연료도 80% 이상 지급된 상태”라며 “WIP는 앞으로도 김민정과 전속 계약의 연장 등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 3월 WIP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민정은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며 2년여 만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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