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대진항을 대상으로 공모신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어촌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대진항은 묵호항과 망상해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문어를 주 조업으로 하는 어촌 정주어항이다. 또 최근 서퍼, 레저보트 이용개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레저복합어항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어촌뉴딜사업으로 대진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 및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새로운 바람이 부는 동해 대진항이라는 비전 및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9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어항 유휴시설 재생, 주민 문화환경 개선, 해양레저 시설 정비 등이다. 시는 기존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두남 해양수산과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어촌뉴딜300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묵호항 재개발사업, 어달항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지역 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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