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지난 4단계 격상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등 1만 여 피해 업소에 시 자체 예산으로 특별위로금 차원 긴급생활안정지원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7월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코로나19 펜데믹을 막기 위한 특별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회된 4단계로 격상했다. 

이로 인해 이년 중 가장 대목이라 할 수 있는 7~8월이 비수기보다 못한 상황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시는 정부지원금과 별개로 특별위로금 차원 지원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정부에서는 8월 초부터 정부 차원 소상공인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전국민상생지원금 또한 추석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시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특별위로금은 사각지대나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급을 준비 중에 있다.

시는 가을 태풍 등 비상상황, 가용예산 등도 고려해야 하므로 지급 시기를 정부재난지원금 지급과 이의신청 처리 이후인 10월 말경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농어업인 등 지원대상과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인만큼 세부안이 나오는대로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코로나19 시민대책위는 물론 많은 시민들께서 코로나 대응에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시가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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