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427명… 이틀 연속 20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 2427명… 이틀 연속 2000명대

전날보다 399명 증가… 수도권 78.4%

기사승인 2021-10-07 09:40:40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7명으로 확인됐다. 전날(2028명)보다 399명 증가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2427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2400명, 해외유입 27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32만5804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833명 △부산 49명 △대구 46명 △인천 198명 △광주 13명 △대전 29명 △울산 14명 △세종 11명 △경기 851명 △강원 29명 △충북 74명 △충남 52명 △전북 24명 △전남 18명 △경북 54명 △경남 95명 △제주 10명 등이다. 이날 수도권에서만 1882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8.4%를 차지했다.

해외 유입확진자는 총 27명으로 이들은 검역단계 13명, 지역사회에서 114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1명 △아시아(중국 외) 16명 △유럽 2명 △아메리카 7명 △아프리카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의심 신고 검사자는 5만3028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9만2291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만886건의 검사를 통해 총 773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 건수는 15만6205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82명으로 총 28만8822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3만4438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544명(치명률 0.78%)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375명이다.

예방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3만6770명으로 총 3982만398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77.6%에 해당하며 18세 이상 성인 인구대비 90.2%를 차지한다. 이날 51만161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2850만635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55.5%를 차지한다.

방역당국은 이달에만 13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2차 접종이 집중 진행돼 이달 1300만명 정도 맞을 예정”이라며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잔여백신을 활용해 10월 중 국민 70% 접종 완료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달부터 방역체계를 ‘위드(with)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선 국민의 70%(18세 이상은 80%) 이상 접종 완료, 고령층은 90% 이상 접종을 완료해야한다고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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