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2일 오전,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90대 환자 1명이 사망한 가운데 22일 오후 1시 30분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28명(경남 14368~14395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 4391명이다고 밝혔다.
지역별 28명으로 양산 20명, 김해 6명, 창원·거제 각 1명이며 경로별 도내 확진자 접촉 14명, 양산소재 학교 관련 7명, 조사중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이다.
양산소재 학교 관련해 7명(경남 14382~14388번)은 지난 20일 증상발현 검사로 양산소재 학교 학생 1명(경남 14221번)이 최초 확진된 후, 확진자 같은 반 및 접촉자 115명에 대한 접촉자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지난 21일 학생 8명(경남 14305~14313번)이 추가 확진됐다. 그리고, 22일 7명(경남 14382~14388번)이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고강도 운동 중에 전파가 이루어져 교내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학교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학년 및 접촉자 119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했고, 16명을 제외한 1175명은 모두 음성이다.
이중 8명(경남 14374~14381, 14391, 1439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은 6명, 가족·동선노출 각 1명이며 3명(경남 14389, 14390, 14395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지인, 2명(경남 14393, 14394번)은 각 증상발현과 본인희망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