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사전예약이 21일부터 시작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대상 노바백스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21일 0시부터 시작된다”며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사전예약 완료자는 3월7일부터 접종을 받게되며,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이후로 자동 예약된다.
네이버, 카카오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후에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이 가능해졌다. 4차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 등이다. 이들에 대한 예약접종은 28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경우에는 자체 접종 일정을 현재 마련 중에 있고,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11월 중순에 대부분 3차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에 2월 중순에 아주 일부가 3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다. 본격적으로 3~4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인 2월28일부터 본격적으로 4차 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