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19일 오후 1시 공주 문예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공주의 인물을 만나다’와 ‘공주 브리핑을 시작합니다!’의 출판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 기념 공식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생략하고, 오후 7시까지 6시간 동안 워킹 스루(Walking Thru)방식의 저자 사인회를 진행했다.
김정섭 공주 시장은 저서 ‘공주의 인물을 만나다’는 공주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따져 보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엮어낸 역사 이야기책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출간한 ‘공주 브리핑을 시작합니다!’는 2018년 7월 공주시장 직무를 시작한 이후 철학과 목표가 분명한 시정 그리고 시민을 시정의 주인으로 모시는 시장이 되기 위해 달려온 4년간의 여정을 가감 없이 회고함과 동시에 새로운 공주의 다음 단계를 모색하는'일하는 시장'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냈다고 전했다.
‘공주 브리핑을 시작합니다!’의 파트1 ‘시장을 천분으로 아는 사람’에서는 ‘흔들리며 피는 꽃’, ‘시장직을 준비해온 30년의 시간’, ‘중앙무대 경륜을 풀어놓다’를, 파트2 ‘공주를 품어라’는 ‘송선 신도시 유치’, ‘공주 원도심’, ‘대한민국의 문화도시를 꿈꾸며’ 등 ‘공주의 미래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를 실었다. 파트3에서는 ‘갱위강국의 씨앗에 물을 주고 싹을 틔우다’, ‘삶이 일자리가 되고 일자리가 삶이 된다’ 등을 담았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는 찬란한 역사만큼 무궁무진한 발전 잠재력을 지닌 도시이고, 지난 4년은 바로 그 무한한 잠재력을 재발견하고 활용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기간이었다”면서, “지역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공주가 다시 우리나라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면서 “미래의 공주시가 어떻게 나가야 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미래는 행정수도와 함께 가면서 생태환경 -국토의 중심부 - 깊은 역사 문화 - 종교적인 성지 등 4가지의 장점을 잘 살려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저자 출판 사인회에는 정진석 국회부의장, 박수현 청와대국민소통수석,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도교유감,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그리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나태주 시인 등 기관장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저자 김정섭 시장은 그동안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 - 남북정상회담 취재기(공저)’,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 참모들이 본 인간 노무현(공저)’, ‘공주의 남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두 대통령이 선택한 김정섭의 꿈과 도전’, ‘인물로 본 공주역사이야기’, ‘지역혁신 매니페스토’ 등 자신의 중앙 공직경험과 공주 그리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성찰들을 책 출간으로 소통해 왔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