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책원로 3로에 자리한 비오케이(BOK)아트센터(대표 이규순)는 ‘3월 문화산책’으로 30일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세종챔버오케스트라와 콰르텟 이즈의 무대로 꾸민다(포스터).
세종챔버오케스트라는 이날 오전 11시 <로맨틱 플레이 리스트> 라는 주제로, 4명의 비올리스트들이 아침산책에 나선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ost부터 쇼스타코비치의 ‘Romance from 5. Gadfly Op.97’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인다.
세종챔버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기둥인 비올리스트들이 만드는 <로맨틱 플레이 리스트>에서 봄날의 감성과 하모니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콰르텟 이즈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클래식, 정열을 담다>라는 대주제로, 저녁 산책을 시작한다. 피아졸라의 ‘Four for Tango’, 비발디의 ‘The Four Seasons Summer 中 III. Presto’ 등 탱고와 집시 음악, 정열을 담은 곡들로 연주를 꾸린다.
콰르텟 이즈는 ‘Enjoy Art music! Satisfy your soul, Elevate your life!‘의 약자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채우고 삶의 질을 높이자‘라는 뜻을 가진 현악 사중주 팀이다. 기존 클래식 연주의 틀에서 벗어나 ’알고 보니, 클래식‘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클래식으로 정열을 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오케이(BOK)아트센터는 문화산책 프로그램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매 문의는 비오케이아트센터(www.bokartcenter.co.kr, ☎ 044-868-3960, 3962).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