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 저 이용우는 지난 10년 동안 오로지 소신과 철학으로 단 한 번도 이당, 저당 기웃거리지 아니하고, 오직 시민을 위해 봉사해온 뚝심이 장점인 정치인" 이라며, "두차례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인고의 세월동안 포기하지 않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오직 계룡시민만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우리의 삶터 내 고향 계룡은 무공해 환경, 교통인프라, 안전한 치안 등 살기좋은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으면서도 계룡시 공직사회 청념도는 5년 연속 하위 등급으로 행정서비스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현 시정을 꼬집었다.
이어 "이런 현실을 반드시 개혁해 명품도시 계룡을 반석 위에 우뚝 세우고, 4만3000여의 시민과 400여명의 공직자에게 인연등가의 법칙을 적용해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계룡시의 선진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분열의 계룡에서 통합의 계룡으로, 시민간 갈등에서 시민들간의 화합으로, 시민 공동체를 만들고, 안보의 심장 계룡시 명성에 걸맞는 위상 제고를 통해 위대한 계룡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넘치는 계룡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두계천을 수변공원으로 테마공원화 및 숫용추, 암용추까지 연계된 관광벨트로 계룡의 랜드마크 조성 △국방 클러스트와 연계한 군수물자 생산기업 및 화장품 원료제조회사 유치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여성회관 건립 △제2의 어르신 복지관 건립, 효 바우처 상품권 지원 △계룡 특산품 개발 및 브랜드화 △계룡문화원 설립, 향토 역사공원 조성과 신도안 둘레길 조성 △시민체육 인프라 확충, 평생 체육 활성화, 엄사면과 계룡역일대 주차난 해소와 시민안전보험 확대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복지대상별 수요에 의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 8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응우 후보는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대령으로 예편했다.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국방대학원 국방과학 석사를 커쳐 배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시아나항공 비상계획관과 대전충남 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을 역임하고 배재대 대외협력교수와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 국민의힘 중앙위 국방안보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계룡=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