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공정관광대상에서 대전 대덕구가 기초·광역자치단체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를 알리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공정관광' 활성화에 노력한 공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 공모한 주민사업체 ‘더맑은이현마을 협동조합(대표 신정숙)’도 공동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부터 시작한 공모는 ‘공정관광포럼’과 ‘(재)피스윈즈코리아’, ‘이로운넷’이 공동 주관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주도,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공정관광을 전국적으로 활성화한 주역을 선정해 시상하기 위한 공모대회이다.
공모대회는 지난 2월 3일부터 17일까지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동한 정치인과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3개 부문(▲국회의원+지역주민사업체 ▲기초·광역자치단체장+지역주민사업체 ▲기초·광역의원+지역주민사업체)으로 나뉘어 전국에서 신청을 받아, 국내의 최고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정현 구청장은 “대전 대덕구가 이번 수상으로 공정관광 선도도시로서 인정을 받고 공정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국적인 공정관광의 확산과 모두가 행복한 관광문화 정착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대덕구는 2018년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정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2019년 12월 전국 최초 공정관광지원센터 개소 등 공정관광에 대한 선제적 정책추진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2021년 혁신로드 운영과 대덕문화광재단 설립과 2022년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설립 등 사람과 지역에 이로운 대덕구만의 공정관광 정책을 펼쳐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