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중견 미술작가 24명이 미술의 보편적 가치를 계몽하기 위해 봄의 생명을 찾아 나선다. 대전예술포럼(대표 도완석)이 28일-4월 2일 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에서 여는 <쉼 쉬는 봄전>이다(안내문).
전시 초청 참여작가는 충남대,한남대,목원대,우송대,배재대,공주대,공주교대 등의 미술교수들이다.
여기서 숨이란 ‘ruha‘라는 고대 히브리어의 ’호흡‘ 이라는 뜻 외에 생기(生氣), 생령(生靈)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도완석 대표는 “숨을 쉰다는 것은 죽음이 아닌 생명의 상징이다. 살아있는 예술 그 생명의 가치를 이 봄날 (Spring)에 보게(See)하자는 의미”라며 “부디 대전의 예술 향상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예술포럼은 도시문화의 난제를 인식하고 소통을 통한 방향성 제시를 위해 대전의 전문 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모임체다. 대전 문화예술의 발전을 지향하고, 대전의 도시브랜드가 문화예술로 세계화하길 추구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