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우리들의 블루스’로 4년 만에 드라마 복귀

조혜정, ‘우리들의 블루스’로 4년 만에 드라마 복귀

기사승인 2022-04-11 08:30:32
tvN ‘우리들의 블루스’ 캡처

배우 조혜정이 오랜만에 방송으로 복귀했다.

조혜정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우리들의 블루스’ 1~2회에 출연했다. 조혜정은 극 중 해녀 이영옥(한지민)의 동료 해녀로 등장했다.

조혜정은 2017년 KBS2 ‘고백부부’ 이후 4년5개월 만에 드라마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2018년 조재현에 대한 성폭력 가해 미투 폭로가 이어지자 활동을 중단했다.

조혜정은 2015년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아버지 조재현과 출연하며 처음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 MBC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딸이 무슨 잘못이겠냐”, “아직도 연좌제가 있냐”며 조혜정의 복귀를 옹호하는 반응과 “아빠 덕분에 연기자 된 것 아니냐”, “피해자는 조재현 생각 안 날 수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조혜정의 복귀작인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제주 오일장 사람들의 삶, 아름다운 제주 풍광을 담아내는 옴니버스 드라마다. 배우 이병헌, 신민아, 김우빈, 한지민, 차승원, 이정은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회 시청률 7.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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