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중국서 품목 허가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이 중국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허가 받은 적응증은 미란성 식도염이다. 케이캡은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의미의 현지명 ‘타이신짠(泰欣赞)’으로 중국 시장에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케이캡의 중국 내 독점판매권을 가진 뤄신이 생산 및 유통을 담당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코에 뿌리는 바이러스 예방 의약품 만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강에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분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예방하는 혁신적인 형태의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이 지원한 연구개발비를 통해 IAVI(국제에이즈백신추진본부) 및 IPD(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 등 해외 연구기관들이 협력한다.
안국약품, 전면 자율복장제도 시행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자율과 책임을 부여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근무 시 자율복장제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화를 통해 안국약품 임직원들은 복장에 대한 특별한 규정 없이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하면 된다.
현대약품, 신경근 차단 역전제 ‘슈가디온프리필드주’ 출시
현대약품이 슈가마덱스 성분의 신경근 차단 역전제인 ‘슈가디온프리필드주’를 출시했다. 의료진이 수술 시 환자 호흡을 위한 관을 삽입할 때는 근육 이완제를 사용한다. 슈가디온프리필드주는 근육이완제가 유발하는 깊은 마비작용을 되돌리기 위해 사용된다.
대웅제약, AI 플랫폼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 나서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 신약 연구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미국 XtalPi와 공동연구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원리에 기반한 항암 타깃 신약 개발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XtalPi는 독자적인 신약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이용해 선정된 항암 타깃에 대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대웅제약은 전임상 및 임상 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를 통해 산출된 결과물은 대웅제약이 소유한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