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을 결의한 웹젠 노조가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웹젠 본사 앞에서 '김태영 대표이사 대화 촉구 및 쟁의행위 예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웹젠 노동조합 웹젠지회가 5월 2일 파업을 단행한다. 노조 측은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게임업계 최초의 파업을 야기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웹젠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합원 92.8% 투표율 및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 노조와 사측은 임금 교섭 및 노동위원회의 조정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