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매치업(Match業)’ 사업 통해 수소에너지 융·복합 인재 양성

순천향대. ‘매치업(Match業)’ 사업 통해 수소에너지 융·복합 인재 양성

- 대체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취지
- 한국가스공사와 산업 맞춤 단기직무인증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기사승인 2022-05-06 20:00:34
순천향대 매치업(Match業) 사업, ‘수소에너지 온라인 교육과정’ 포스터.

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오는 9일부터 ‘매치업(Match業)’ 사업을 통해 대체에너지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수소에너지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매치업(Match業)’ 사업은 신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희망하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산업 맞춤 단기직무 인증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분야별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수자의 직무능력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순천향대는 매치업(Match業) 사업의 ‘대체에너지’ 분야에 신규 선정됐다.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대체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 활용을 확산하고 대체에너지 분야 융·복합 맞춤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실무 중심형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오는 5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15주 동안 수소에너지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수소에너지 생산 및 인프라(박지애, 순천향대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수소에너지 산업컨설팅(이용석, 순천향대 생명과학과) △수소에너지 안정성 관리(강승규, 조성민, 조충희, 한국가스안전공사) △연료전지 생산 및 관리(박구곤, 송락현, 손영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총 4가지 강좌로 구성되었다. 

‘수소에너지 산업컨설팅’ 강좌를 맡은 이용석 교수(순천향대 생명과학과)는 “현재 인류가 당면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에너지 분야 인력 발굴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매치업 사업을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수소에너지 산업 생태계와 국내외 기술 비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소에너지 온라인 교육과정은 수료 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가스공사에서 공동 발행하는 인증서를 수여한다. △교육과정 수강료 무료 △한국가스공사 임직원 수강 시 교육 시수 인정 △관련 기업 취업 시 가산점 부여(협약업체에 한함) △순천향대 재학생 수강자 정규학점 인정 등 다양한 특전이 있다.

아산=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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