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금강 변의 유휴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춘희 후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세종시 한솔동에 위치한 한솔 파크골프장을 방문, 세종시 파크골프협회 이기용 회장 및 파크골프 회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여러 요청사항을 수렴하고 금강변 파크골프장 설치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의 금강변은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생활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그동안 시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또 “올해 금강보행교 완공으로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이번 파크골프장 설치 공약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환경영향평가를 통과, 파크골프장을 꼭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민선 4기 세종시장이 된다면 다양한 여가시설의 확보를 통해 세종시가 시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