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앙한다”는 '구씨' 손석구의 마지막 인사

“추앙한다”는 '구씨' 손석구의 마지막 인사

기사승인 2022-05-30 15:59:04

배우 손석구가 JTBC ‘나의 해방일지’ 종영 인사를 전했다.

손석구는 30일 자신의 SNS에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해방을 찾아 한발 한발 나아가는 미정이 너무 좋았다”며 “여러분들 역시 많은 감동받았길 바란다. 우리 다 구겨진 것 하나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청해준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고 추앙한다”고 글을 남겼다.

지난 27일 드라마 홍보사를 통해 전한 종영 소감에서 손석구는 “촬영하며 구씨를 알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스스로와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라며 “방송이 시작된 후로는 시청자분들의 다양한 마음을 접할 수 있었고, 그러면서 구씨를 더 알게 되어 기뻤다”고 했다.

이어 “‘나의 해방일지’를 함께 써 주신 시청자분들과 소중한 경험을 준 구씨에게 정말로 감사하다”라며 “방송이 끝나고도 힘들 때면 조용히 혼자 꺼내 보는 일기장 같은 드라마로 남길 바라본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9일 종영한 ‘나의 해방일지’는 시청률 6.7%(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입소문을 타며 첫회 2.9%로 시작한 시청률이 오른 결과다. 넷플릭스 국내 TV 프로그램 시청 순위와 드라마·출연자 화제성 역시 꾸준히 1~3위권에 자리했다(플릭스 패트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집계 기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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