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전립선염 증상이 이어지면 전립선비대증이 더 쉽게 악화되고, 전립선비대증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은 “전립선염이 심한 환자들과 전립선염 증상이 없는 환자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립선염 증상이 있는 경우 전립선비대증 악화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1.9배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전립선염을 유발하는 전립선 세포 내 만성 염증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며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이 동반되면 향후 전립선비대증의 중대한 합병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