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안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다른 장기에 있는 자궁내막증은 불임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환자 수가 매년 10%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자궁내막증 환자는 지난 2016년 10만4천여 명에서 2020년 15만5천여 명으로 48.2% 늘었습니다.
연평균 증가율은 10.3%입니다.
같은 기간 1인당 진료비는 54만 원에서 65만 5천 원으로 21.2% 증가했습니다.
2020년 기준 연령대별 환자 비율은 40대가 4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25.8%, 50대 17.4% 등의 순이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