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진료 정착을 위해 부작용을 최소화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25일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모두의 삶의 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대한민국 보건의료 분야도 급격한 전환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는 2년 만에 300만건을 훌쩍 넘었다. 비대면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고, 모범적 사례 또한 축적되고 있다”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국민의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국민 역시 비대면 진료 혜택을 실감했다”고 언급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진료의 미래를 준비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간 한시적 비대면진료 시행 성과와 효과성을 냉철히 분석하고, 비대면 진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오늘 포럼을 통해 비대면진료 전반을 평가하면서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내 의료산업 발전을 이끌고, 국민건강을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정책과 방안을 마련하길 기대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도 좋은 입법과 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