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대표 강옥희)은 7월 도 방문 전체 관광객이 1611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는 전월 대비 27%,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여름휴가 시즌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해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했다.
시군별로는 도내 17개 시·군 모두 전년 대비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태백시가 약 38%로 증가세가 가장 높았다.
특히 몽토랑 산양목장(292%), 통리탄탄파크(108%), 태백산 국립공원 (72%) 등이 전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관광소비 규모는 약 2188억원으로 전월 대비 175억원, 전년 대비 432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이외에도 인제 진동 계곡마을 약 234%, 횡성 고라데이 마을 약 91%의 방문객 증가세를 보였다.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이번 촌캉스 트렌드에 맞춰 내륙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