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춘천시 동산면 소재 A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날 통제관 등 6명을 현장에 긴급 파견해 농장 이동제한·통제·소독과 사육돼지에 대한 긴급 살처분 및 매몰 작업을 펼쳤다.
아울러 가용 가능한 소독차량을 동원해 농장 주변 및 도로 소독 작업을 마쳤다.
앞서 A 농장은 지난 18일 오후 모돈 1두, 이유자돈 15두가 폐사해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이날 오후 1시30분 양성으로 판정됐다.
A 농장은 약 7000여두의 돼지를 사육 중이며 10㎞ 이내 방역대에는 2만1156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A 농장 인근에서는 야생멧돼지 ASF 양성이 3차례(2월, 4월, 6월) 발생한 바 있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농장 밖은 모두 오염돼 있다고 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가 발생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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