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인재개발원(원장 최형자)은 내년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무원, 도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오는 10월말부터 도내 시·군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828명을 대상으로 춘천, 화천, 강릉, 태백 등 권역별 찾아가는 ‘민선8기 도정철학과 특별자치도 이해’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또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과정을 신설해 시범 운영하고 내년도 상설 교육과정으로 확대한다.

특히 특별자치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제주특별자치도 사례를 통한 특례 발굴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도민대상 교육 과정은 ‘특별자치도 이해 및 성공 추진 협력 방안’을 교과로 편성하고 주요도정 이해와 특별자치도 주요 추진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최 원장은 “유능한 공직자를 양성하는 공무원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새로 정립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선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