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맑음터공원 일원에서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 맑음터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 후 장미정원 가드너와 신입 직원들이 정원을 지켜내는 휴먼 코미디 영화인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이 무료 상영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 동안 정원과 식물이 우리에게 지친 일상을 치유해 줬던 경험을 되돌아보며 정원의 사회적 기능과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맑음터공원에 조성된 '전문정원' 6개소와 '반짝정원' 10개소는 박람회 주제인 '식물의 힘'을 작가의 해석으로 정원에 담아내 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원체험 프로그램은 △정원사 직업체험 △우리가족 작은정원 만들기 △꼬마 정원사들의 도서관 △정원식물 상담소 운영 △테라리움 만들기 △청소년 정원사의 기부정원 부스 운영 등이 있으며, 정원산업전을 통해 정원 관련 식물 및 도서 구입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내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의 만남 '펫 페어' 프로그램, 온마을 목공소에서의 '목공체험' 등도 진행된다.
오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