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합리적 시정" 강조

이민근 안산시장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합리적 시정" 강조

내년도 정책·예산편성에 시민 의견 최우선 반영

기사승인 2022-10-14 13:27:51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03건의 공약을 확정하고 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지역이나 정당 등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시장의 이런 시정철학은 취임 후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소통행보로 투영됐고, 이런 모습이 열린 사고, 공정과 합리적 시장이라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더 나아가 시민들은 이 시장에 대한 신뢰와 안산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됐다.

지난 6일 이 시장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합리적 시정 운영'이라는 자신의 소신을 확인시켜 줬다.

이 시장은 이날 1시간30분 동안 14명의 기자에게서 21개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며 시의 비전을 설명했다. 

또 취임 후 바로 추진한 동초도 방문과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모든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이런 소통행보는 내년도 예산에 주민들 의견 최우선 반영이라는 행정으로 나타날 예정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남국·전해철·고영인·김철민 국회의원 간담회

이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식에서 오직 안산과 시민이라는 가치 아래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역, 정당 등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행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취임 후 바로 지역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과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8월 25일과 9월 22일에는 직접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각각 방문해 시의 주요 현안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6일에는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조기착공, 신안산선 연장 등 시 주요 현안 해결과 대부황금로 국가지원지방도로 지정 등 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지난 달 29일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위해 민주당의 디자인 로고를 활용한 현수막을 게첨하기도 했다. 

또 시장이 바뀔 때마다 교체해온 시경계 표지판도 민선8기 시정구호를 넣지 않고 안산 경계만 표시하는 디자인을 채택해 4년마다 경계표지판 교체에 소요되는 5억 원 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03건의 공약을 확정하고 시 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안산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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