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전시는 30일 오후 2시 현재 관내 사망자는 3명이며 중상자는 1명이라고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30대 1명, 20대 3명이며, 중상자는 20대 1명이다.
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발표한 국가 애도기간 지정에 맞춰 지역축제 최소화와 계획 조정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당한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희생자 중에는 대전시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대전시도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실종자 위치 파악과 안내를 위해 실종자 접수센터(119 종합상황실)를 설치하고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아울러 대전시민 피해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T/F팀(042-270-4980)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