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의료폐기물 다량 배출업소 20개소에 대해 폐기물 보관과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의료폐기물은 의료기관 등에서 배출되므로 인체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발생 즉시 전용용기에 넣어 내용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보관한 후 밀폐 포장해 의료폐기물 처리업 허가를 받은 업체를 통해 적법하게 위탁 처리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3자(배출·운반·처리) 계약체결 여부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사용 △표지판 설치 △보관기간 준수 △보관창고 소독 여부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법정교육 수료 여부 등과 관련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도점검 시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미사용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사항은 고발 조치를, 법정교육 미수료의 경우는 과태료 처분하는 등 조치할 방침이다.
평택=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