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 시내 합동분향소에 6일간 11만7000명이 다녀갔다.
서울시에 따르면 합동분향소 운영이 끝난 5일 오후 10시까지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11만761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광장 분향소가 3만8283명, 25개 구 분향소가 7만9336명이었다.
전체 분향소 일별 추모객은 10월 31일 1만9187명⋅11월 1일 2만6032명⋅2일 2만1237명⋅3일 1만5654명⋅4일 1만5486명, 5일 2만23명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31일과 11월 2∼5일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조문했다. 1일에는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 분향소를 찾았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달 31일과 이달 2∼5일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애도했다.
정재계와 종교계 인사들도 조문에 동참했다.
분향소 운영은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5일 대부분 종료됐다. 녹사평역 광장 분향소는 오는 12일까지 운영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