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고인돌 유적 테마공원(이하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 관리가 어려운 고인돌을 이전하고 문화재 보존 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유적관람과 선사문화에 대한 학습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사업 부지는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일대로 총 사업비 18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원 부지를 매입하고 지난 4월 문화재 발굴을 완료했다. 현재 발굴된 고인돌은 발산리 7기, 산천리 6기, 삼천동 3기다.
시 관계자는 “고인돌 테마공원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역사·문화적 교육시설이 될 것”이라며 “훼손될 우려가 있는 고인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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