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21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20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또한 조례안, 동의안 등 3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김기정 의장은 개회사 및 의정연설을 통해 △정책검증 청문회 도입 △수원시 조례 일제 조사 실시 △정책·예산TF팀 구성 등 새롭게 출발한 제12대 의회의 굵직한 성과에 대해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정발언을 통해 2023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했다. 2023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946억 원이 늘어난 3조720억 원 규모다.
이어 이대선·오세철·홍종철·최원용·배지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서수원 발전을 위한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를 촉구했고, 오 의원은 몽골 '수원시민의 숲' 발전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다.
또 홍 의원은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을 촉구했고, 최 의원은 수원시 조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정비를 요청했으며, 배 의원은 학교 복지사업의 제도화를 촉구했다.
각 상임위에서 심사해 상정된 안건은 오는 12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