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 온난화 대비…얼음낚시터 축소 개최

홍천강 꽁꽁축제 온난화 대비…얼음낚시터 축소 개최

기사승인 2022-12-11 17:44:53
홍천강 꽁꽁축제 부교낚시터 모습. (홍천군 제공)

강원 홍천 지역 겨울철 대표 축제인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오는 2023년 1월13일부터 24일까지 지구 온난화 대비 축소 개최된다.

11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구 온난화 대비 안정성 강화를 위해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를 축소하고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 가족 실내·외 낚시터를 확대 할 예정이다.

또 얼음·부교낚시터 운영 시간을 오전·오후로 나누고 가족 실내·외 낚시터, 맨손송어잡기는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무게 1㎏, 길이 45~50㎝ 이상 인삼송어가 사용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모래놀이, 알파카 및 조류 먹이주기 체험, 4D VR체험, 얼음썰매,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1만5000원을 결제하면 모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30인 이상 단체, 군, 경 등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6년근 홍천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인 인삼송어가 사용됨에 따라 전국 각지 강태공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홍천강 꽁꽁축제는 인삼송어를 통한 차별화와 기후 온난화에도 끄떡없는 축제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천강 꽁꽁축제 맨손송어잡기 모습. (홍천군 제공)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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