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4년까지 양주시에 유아체험교육시설 설립

경기도교육청, 2024년까지 양주시에 유아체험교육시설 설립

기사승인 2022-12-15 11:37:45
경기도 양주에 들어설 유아체험교육원 조감도
경기도교육청이 양주시에 2024년 개원을 목표로 15일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건축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은 평택시 한 곳뿐이다.

이번에 설립하는 유아체험교육원은 경기북부 지역의 유아체험교육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유아 대상 체험교육 기회를 지역별로 고르게 제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적인 놀이중심 체험교육을 통해 유아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착공한 유아체험교육시설은 양주시에서 무상 제공한 광사동 813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1만1614.5㎡, 건축 연면적 5733㎡,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2023년 중 건축공사와 체험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2024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

체험시설물은 8.4m 높이의 대형 체험물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모두의 정원',  거꾸로 뒤집힌 집의 안과 밖을 건축하며 창의성을 키우는 '거꾸로 마을', 정글을 개척하며 도전 정신을 키우고 신체 발달을 돕는 '엉금엉금 정글',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꾸미고 이야기를 만들어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하늘 둥둥섬', 기초과학과 예술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엉뚱한 실험실', 자연 속에서 뛰놀며 감각을 확장하는 '무한상상의 숲' 등 6개 영역으로 구성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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