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조4200억 투입…초소형위성감시체계 구축 [우주개발 2.0]

2030년까지 1조4200억 투입…초소형위성감시체계 구축 [우주개발 2.0]

한반도 외 주변해역 지키는 대응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2-12-21 17:01:37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는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도 착수한다.

21일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 의결안을 보면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1조4223억원을 들여 위성체·지상시스템·활용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초소형위성체계는 다수 영상레이더 위성과 광학 위성으로 구성된다. 한반도와 주변해역 위기상황을 빠르게 감시하고 해양안보 강화·재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군집위성 시스템이다.

정부는 신속한 위성감시체계를 운영해 한반도와 주변해역 전반을 아우르는 안보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뉴 스페이스 시대에 부합하는 우주핵심기술 확보, 우주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해양경찰청이 참여한다. 국가 우주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기획, 추진한다.

정부는 아울러 △우주항공청 설립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 격상(국무총리→대통령) 등 우주항공 거버넌스 고도화 △달착륙선, 차세대 발사체 등 첨단기술 개발 △우주산업 육성 등 핵심 정책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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