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

청송군,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3-01-11 14:59:21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 전경. (청송군 제공) 2023.01.11
산악스포츠의 메카 경북 청송군에서 오는 13~14일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Peter Muir),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월드 랭킹 1위~7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권영혜, 김민철, 박희용, 신운선 선수 등 총 17개국 1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한국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경기장 1, 2, 3층에는 실내·외관람석이 있어 눈높이에 맞는 관람환경이 보장된다.

또 대회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는가 하면 4-D 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군은 대회 기간 중 청송꽃돌 및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 청송사과 시식, 기념사진촬영 코너 등을 마련해 지역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올림픽 종목 채택을 계기로 국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과 협력해 아이스클라이밍의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그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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