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796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19일 진행했다.
2022년 연결 매출액 1796억원은 작년 대비 23.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작년 대비 1105.9% 성장한 규모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 4억원에서 큰폭 성장한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일제약의 주요 품목인 ‘포리부틴’, ‘리박트’, ‘모노프로스트점안액’ 등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ETC사업부, 안과사업부, CNS사업부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르게 매출이 성장한 것이 실적을 견인한 요인으로 꼽혔다.
회사 관계자는 “해열제를 비롯한 주요 제품들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원가율 이 낮은 제품 매출액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며 “올해 안과의약품 ‘아멜리부’와 ‘레바케이’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기업의 매출액이나 손익구조가 30% 이상 증가하거나 감소할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대규모 법인은 15% 이상 증감이 있을 때 공시 의무가 있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