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 영향으로 강원도 내 최저기온이 영하 26.6도(양구)를 기록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어진 한파로 철원 지역에서 동상 1건의 인명피해가 났지만 퇴원 조치됐다.
아울러 춘천 지역에서는 계량기가 동파돼 조치를 완료했으며 도내 타 지역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도는 지난 23일부터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체제로 상시 출동 가능한 동파대비 생활민원 긴급지원반(28개반 155명)을 운영 중이다.
또 재난문자 2회, 독거노인 안부확인,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인명·시설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도내 지역별 최저기온은 양구 -26.6도, 철원 -25.8도, 평창 -25.1도, 횡성 -24.9도, 고성·화천 -24.5도, 인제·홍천 -24.1도, 정선 -23.9도, 춘천 -22.6도, 원주 -21.5도, 영월 -20.5도, 태백 -20.3도, 양양 -18도, 강릉 -15.6도, 속초 -14.9도, 삼척 -13.8도, 동해 -12.8도로 측정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25일)까지 전국적인 강추위가 이어져 매우 강한 바람과 전 해상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하고 동쪽 지역 건조한 기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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