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사우디 최대 에너지 기업과 MOU
호반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천연가스 회사 아람코와 손잡고 글로벌 사업영토를 확장한다. 호반그룹은 13일 아람코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호반 건설계열(건설⋅산업)은 사우디 인프라와 지하 유틸리티 분야 사업에, 호반 산업 자회사인 대한전선은 사우디 내 초고압 케이블 등 전력⋅기가장치 분야 제조시설 추가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선규 회장 등 호반 경영진은 대한전선 사우디 합작 파트너사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을 방문해 투자와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DL이앤씨,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 선정
DL이앤씨가 최근 글로벌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국회기후변화포럼⋅국회 ESG포럼이 후원하는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전략 △탄소 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등급은 국내 건설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탈탄소 사업 전문회사 ‘카본코’를 중심으로 탄소포집과 저장⋅활용(CCUS) 분야를 친환경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 ‘캐릭터 굿즈’로 MZ와 소통
대우건설이 업계 최초로 캐릭터 굿즈마케팅을 시작했다.
대우건설은 오늘(13일)부터 자사 캐릭터 ‘정대우 과장’을 활용한 키링과 인형을 배포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판매는 안 한다.
정대우 과장은 대우건설에 근무하는 30대 과장이다. 기발한 상상을 즐기며 불가능에 도전하고 이를 실현해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자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대우건설은 2011년 캐릭터를 처음 선보였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개발해 임직원과 일반에 배포하고 SNS와 팝업스토어도 열어 소비자와 소통했다.
대우건설은 대학생 홍보대사와 연계한 굿즈 제작 프로젝트 등 MZ세대를 겨냥한 온·오프라인 활동도 앞두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