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3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총 1228명, 교육공무직원 인사를 22일 단행했다.

조직개편과 학교 현장의 지원을 위해 이번 지방공무원 인사는 자율‧ 균형‧미래가치 실현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의 주요 보직 배치에 중점을 뒀으며, 3급 6명(승진 1명), 4급 38명(승진 6명), 5급 336명(승진 59명), 6급 이하 848명 등 총 1228명이다.

또 교육공무직원 인사는 도교육청의 시․군 간 교류 7개 직종 164명 시행 후 25개 교육지원청별로 신규 채용과 전보를 실시했다. 전보는 화성오산 223명, 용인 200명, 고양 144명 등이며,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사 633명, 행정실무사 554명, 초등보육전담사 229명이다.

도교육청은 변화에 맞춘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경기 미래교육에 부합하는 인재 선별배치 △현장 업무를 지원하는 소통과 공감의 역량을 갖춘 인재 균형배치 △변화를 포용하는 역량 중심 인사시스템 구축 △스마트워크에 따른 근무장소 자율성 부여를 원칙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교육공무직원 인사의 경우는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에 중심을 두고 희망지를 최대한 고려해 장기 근무자 순환전보, 학교 신설 및 퇴직 결원인력 충원, 원거리 출퇴근 고충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이영창 총무과장은 "새로운 교육환경과 정책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 중심의 인사행정 구현과 직무적합도를 고려해 각 기관의 균형 있는 인력배치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나의신 노사협력과장은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마련된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