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9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은 "공격수 출신이기 때문에 공격을 더 선호하고 1:0으로 승리하는 것보다 4:3으로 승리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선수에게 맞춰가야 하는 부분도 있다"라며 "선수들이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지켜보며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서 온 코치들과 한국인 코치로 구성하겠다"라며 "차두리 실장은 FC서울에서 업무하고 있어 테크니컬어드바이저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