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유통 채널들이 동행축제에 동참하며 힘을 모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촉진 행사인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홈앤쇼핑은 5월 셋째주에 계획된 중소기업 주간행사와 동행축제를 연계해 할인쿠폰 발행, 추가적립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TV 및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활용해 홈앤쇼핑 거래 협력사 중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총 400여개 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

오는 28일까지는 ‘해피 쇼핑 서프라이즈’ 행사를 통해 기간 중 상품 구입 시 최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다이아몬드와 여행상품권을 드리는 스페셜한 경품 행사는 이달 말일까지 계속된다.

공영홈쇼핑도 800여 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판매에 나선다. TV 홈쇼핑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을 통해 특가 기획전 등을 방송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매일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딜’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8일까지 매일 선착순 50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9일부터 15일까지는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주문 시 즉시 5% 할인에 더해, 7% 카드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다. 16일부터 28일까지는 모바일 앱 주문 시 5% 적립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큐텐도 동행축제에 동참해 국내 우수 소상공인 상품의 해외 수출에 앞장선다. 

큐텐은 ‘큐텐 싱가포르’웹과 모바일 앱에 ‘Buy K Festa’ 전용 기획전을 열고 동남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 셀러의 특별 판매를 지원한다. 

큐텐의 ‘동행축제’ 기획전 상품은 중기유통센터와의 ‘해외쇼핑몰 입점지원사업’ 대상 업체로 선정된 셀러들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사업 참여 셀러들에게는 동행축제 특별 혜택은 물론 중기유통센터와 협력해 배송비와 광고비, 외부 SNS광고까지 지원한다.

SK스토아도 동행축제에 참가한다. 행사 기간 중 SK스토아 모바일 앱에서 쇼핑을 하는 고객에게는 15% 즉시 할인 혜택과 함께 10% 적립금을 제공한다.
 
SK스토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출이 늘어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할인과 적립금 등 다채로운 혜택을 갖춘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전, 패션·뷰티, 생활용품 등 5월에 가장 많이 찾는 상품들로 구성해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행축제는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