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갈도 인근 5톤 어선 전복…승선원 3명 구조

통영 갈도 인근 5톤 어선 전복…승선원 3명 구조

기사승인 2023-06-01 10:56:17 업데이트 2023-06-01 19:15:58
1일 오전 3시33분께 경남 통영시 길도 남방 4해리에서 5톤급 연안자망 어선 A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호 승선원 3명 전원이 바다에 빠졌으나 근처에 있던 9톤급 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가 침몰되지 않도록 리프트백(부력장치)을 설치했다.

A호는 B호가 예인돼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입항할 계획으로 이동 중 경비함정이 안전관리 할 예정이다.

해경은 닻을 내려 휴식 후 조업을 위해 닻을 올리던 중 배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는 승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