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도내 첫 클라우드 기반 P-CDW(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 플랫폼을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병원에서 축적한 환자의 진단, 처방, 검사결과, 건강검진 정보 등 임상데이터를 비 식별화해 저장하고 연구자 필요로 검색부터 분석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내년에는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등 5개병원이 P-CDW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도와 강원대병원이 공동 추진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은 삼성서울병원, 강원대병원 등 10개 병원과 더존비즈온 등 19개 기관·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윤인재 도 산업국장은 “강원대학교병원이 도내 병원 최초로 P-CDW 플랫폼을 통한 정밀의료 빅데이터 산업의 문을 열었다”며 “정밀의료 빅데이터 산업이 새로운 강원특별자치도의 산업구조 개편을 고도화하기 위한 첨단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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