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3억원 및 금융지원책 마련 [부산경남소식]

BNK금융,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3억원 및 금융지원책 마련 [부산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7-17 18:11:29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과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BNK금융이 마련한 성금 3억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제공과 주거지원 등에 사용된다.

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기업고객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지원 △개인고객 1인당 최대 2천만원 긴급생활자금 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BC카드 결제 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금융지원 이외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봉사대를 편성해 해당 부·울·경 지역 영업본부를 통해 피해상황 확인 후 대규모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수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은 2022년 호우피해 당시에도 특별성금 1억원 및 행복우산 1만개를 지원했고 지난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이 매칭그랜트로 3억원을 조성하는 등 국내외 재난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키즈 전용 메뉴 판매 

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5곳에서 주말이나 휴가철 가족 피서지 여행시 어린이의 입맛을 사로잡고, 영양소를 고려한 키즈 전용메뉴이 개발돼 부모들의 걱정을 들고 있다.

먼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진영(순천방향)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돈가스, 스마일감자, 샐러드로 구성된 ‘스마일 키즈 돈가스’와 함안(부산방향)휴게소의 어린이 음료가 더해진 ‘철판불고기볶음밥’, ‘어린이 돈까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경주(부산방향) 휴게소의 우동, 주먹밥, 요플레로 구성된 ‘어린이 세트메뉴’를, 동해고속도로 외동(포항방향) 휴게소에는 어린이를 위한 ‘미니 스테이크’가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창원방향) 휴게소에서는 함박스테이크와 토마토스파게티 구성의 ‘어린이 정식’을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 전용 메뉴는 어린이가 선호하는 맛과 영양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도 성인용 메뉴 대비 20-30% 저렴한 5500원 또는 6500원으로 판매하고 있어 부모님들의 부담이 다소 적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선호도 및 고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메뉴 개선과 추가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고속도로 휴게소가 어린이들도 이용하기 편리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경제협의체 제2차 회의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와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17일 창원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협의체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경제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창원상공회의소는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중심상업지역을 도시성장 중심지역으로 육성 △창원시 투자유치시스템 공동활용 등을 제안했다.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의 경우, 창원상공회의소가 지난 3월 건의했으며 이에 올해 7월 경상남도의회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창원상의는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인 창원시의 산업과 업종의 특성이 반영되고 모범장수기업의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지원제도의 마련을 제안했다. 

또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사이에 조성된 중심상업지역을 도시성장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해당 지역은 도시의 중심지역임에도 각종 규제에 막혀 있으므로 이를 완화해 기업지원기관, R&D센터, 벤처기업 등 도시기능에 필요한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는데 효율성을 기하자는 취지에서다. 
  
다음은 창원시가 지난 5월 투자유치 목적으로 구축해 활용하고 있는 ‘투자유치시스템’을 창원상공회의소와 공동 활용해 지역 내 투자유치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투자유치에 관한 사항 뿐 아니라 숙련인력의 재배치와 퇴직인력의 효율적인 지역 내 활용을 위해 숙련인력의 데이터베이스를 공동 구축해 일자리를 찾는 인력과 인재를 모집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갖춰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제2차 창원경제협의체에서 제기된 제안과 안건들은 창원시 담당 실‧국이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토록 했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한 자리를 유지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에는 혁신이라는 새로운 동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기업뿐 아니라 도시 전반의 정책도 이러한 혁신과 변화의 시각에서 들여다보아야 하며 논의가 혁신과 변화의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도시의 성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고른 투자가 전제돼야 가능하다"며 "창원시도 수소, 원전, 방산 등 지역의 주력산업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산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줄 고등인력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창립한 창원경제협의체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관련 등 경제 전 분야에 걸친 창원시 정책의 공유와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해 경제계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창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은 창원시에서 홍남표 시장과 노사특보, 방위산업·원자력특보, 경제일자리국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12명이 참여하고, 창원상공회의소에서는 구자천 회장과 4개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단체장 등 12명이 참여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학교⋅학부모 단체와 교육 현안 소통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7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녹색어머니회, 현모회 등 관내 학교⋅학부모 단체와 교육발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창원시의 교육정책 미래상을 공유하고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미래사회, 우리 아이의 미래는?’라는 주제로 교육정책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ai 기술로 대변되는 미래사회 변화, 아이의 진로, 사교육⋅조기교육 문제를 비롯해 지방소멸 시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의 여건과 △대학 혁신 지원 △지역 평생교육 혁신 △새로운 평생직업 교육플랫폼 도입 △초중고 학교 지원 등 4대 교육정책 방안을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학부모 단체는 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특성화 고등학교 개설 △창원시만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각종 경시대회 개최 지원 △교육경비 지원원칙 수립 등의 의견을 건의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교육 관련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여 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창원시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국제사격장, 관광객 유치 및 이용활성화 ‘총력’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 산하 창원국제사격장이 관광객 유치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 홍보 및 시설운영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국제사격장은 지난 12일 창원시와 연계해 전국 여행사 대표 및 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을 초청해 사격체험 및 시설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창원국제사격장의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시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산탄총과 화약권총 체험에 이어 각종 경기장과 사격역사관 등 시설을 둘러보고 사격 체험을 가졌다.

사격장측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사격장 홍보 팸플릿을 한글·영문·중문판으로 제작, 전국 여행사와 협회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창원국제사격장은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과 시민들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진해군항제와 마산국화축제, 시민의 날 등 행사와 연계해 스크린 사격 등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시설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는 ‘시민 권총사격 대회’를 비롯해 전투 서바이벌 게임 등도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사격장측은 앞으로 교육기관을 비롯한 각종 기관·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체험프로그램의 할인혜택으로 이용 고객을 유인, 시설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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