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저탄소형 공장으로 전환해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열처리 산업은 업종 특성상 대규모의 에너지를 사용해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이 불가피한 업종으로 한국산업은 글로벌 탄소중립 아젠다 트렌드에 대응해 그간 탄소 줄이기 작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매개로 탄소 줄이기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특히 한국산업에서 도입하는 고기능성 버너는 열처리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설비로 이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과 NOx 저감이라는 2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업은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켜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철 한국산업 대표는 "이번 스마트 생태공장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열처리 체계 구축은 물론 ESG 경영에도 보다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남농공단지에 위치한 한국산업은 지난 1986년부터 금속열처리 한분야에만 전념하여 왔으며 열처리 분야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돼 있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