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맞서 LH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을 한다.
입주민이 인근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LH 지역별 주거지원종합센터에 신청하면 태풍주의보(호우경보) 발효지역 여부와 숙박시설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입주민에게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입주민 1500가구며 비용은 세대당 최대 24만원(1박 기준 8만원 한도 내 실비⋅최대3박)을 지급한다.
LH 측은 “이번 사업이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재산과 생명 보호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등에 대비해 입주민 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