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한 달 동안 무차별 흉악 범죄가 3건 발생했다며 ‘가석방 없는 무기형’ 신설과 함께 여성 안전 문제를 종합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전 사회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절실해졌다. 국민 안전은 정치의 첫 번째 책무”라며 “형법을 개정해서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신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처벌 대책과 함께 사회적 예방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같이 동반돼야 한다”며 “무차별 흉악범죄는 사회병리와 복지 공백과 관련이 있다. 민주당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정기국회를 통해서 우리 사회가 위험사회, 불안사회에서 사람 중심의 생명사회로 발전해 나가도록 법과 예산 제도 개선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1인 여성 가구 등 여성의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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