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본부장 이종욱)은 지역내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공주시 신풍농협(조합장 양승수)과 아산시 송악농협(조합장 성시열)에서 진행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에는 충남세종농협 기술자협의회회원(NH농기계순회정비단)과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500여대를 무상 점검·수리해 주었다.
특히 이번 수리봉사 기간 중 농업인들에게 간단한 수리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하여 자체수리 능력을 높이는 한편, 다가오는 수확철 농기계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도 펼쳐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영농시기에 맞춰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활동과 농업인을 위한 영농서비스를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