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 트렌드와 글로벌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가 막을 열었다.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 개발 컨퍼런스는 ‘게임 개발자, 그들의 역량과 가능성의 진화’라는 주제로 16일부터 양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주관한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사)한국게임산업협회,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게임문화재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가 후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리비에 데슬란데스 SIDE 오디오 및 스피치 기술팀 수석 부사장의 ‘효과적인 오디오 현지화를 위한 주요 로드맵’, 엔씨소프트의 ‘게임 디자이너는 왜 게임을 해야할까요’, 크래프톤의 ‘한국 게임업계 투자시장 및 크래프톤의 투자방법론’ 등 국내외 대표 게임사와 고려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교수진의 게이미피케이션 등 국내외 게임 개발 전문가 36명이 강연자로 참여하여 게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요성 광주광역시 문화체육실장은 “준비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광주광역시가 최근 e스포츠의 도시라 불릴 만큼 해당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시민이 만드는 e스포츠 팀이 창설됐고, 장애인e스포츠 대회 유치도 한 적이 있다”라면서 “게임 분야에선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지원하는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참석하신 분들이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좋은 시간을 가진다면 더 자리가 빛날 거라 생각한다”고 축사를 남겼다.
인도네시아의 국영 통신기업인 TELKOM의 익산 전 수석 부회장은 “이번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의 네트워킹을 통해 많은 이들이 다양한 부분을 충족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이전까지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비즈니스가 있었지만, 이 시간을 통해 게임 비즈니스도 활성화 되길 바란다. 전문가들의 교류를 통해콘텐츠의 활발한 교류가 될 것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파트섭을 통해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