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풍성한 추석 맞이 행사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가득한 '한가위 한마당'이 펼쳐진다.
추석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국수원 일원에서 한가위 한마당이 체험·공연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선 다듬이놀이, 널뛰기, 말뚝이 떡 먹이기, 활쏘기, 떡메치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1·3시에 펼쳐지는 마임,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마당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와 함께 '인피티니 플라잉' 공연도 이어진다. 매회 관람객 10명에게 호텔 숙박권 등이 제공된다.
29일 저녁에는 국악 창작극 '오줌싸게 보희의 꿈' 마지막 공연이 준비돼 있다.
지구에 불시착한 네온 외계인을 쫓아가는 콘셉트의 체험형 이벤트인 '루니마 네온 카니발'도 쉬지 않는다.
입장료 50% 할인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한복 착용자, 3대 가족, 달 관련 아이템 소지자의 경주엑스포대공원·루미나 네온 카니발 입장료는 일괄 6000원, 5000원이다.
이 외에도 경주지역 취약·소외계층을 초청,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